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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 1 (김형종) 09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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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달력 속에서 만나는 역사 속 오늘! 달력을 넘기면서 지나간 시대의 인물과 사건을 만나는 시간 여행을 합니다.

제1회 전 조선야구대회 개최-YMCA 야구단

1920년11월 4일부터 3일간 조선체육회가 주최하는 제1회 전 조선야구대회가 배재고등보통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기독교 청년회(YMCA)는 1844년 영국의 런던에서 최초로 결성되고, 1850년대 이후 미국에서 크게 발전한 청년 단체였다. 우리나라에는 1903년에 들어왔는데, 당시에는 황성 기독교 청년회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기독교와 서양 문화 유입에 커다란 역할을 하였으며, 일제 강점기에 많은 지식인과 독립운동가들이 이곳을 거쳐갔다. 이 단체를 통해 한국에 야구, 농구, 배구가 도입되었다. 

 

우리나라의 야구는 을사조약이 체결된 해인 1905년 미국 선교사 필립 질레트에 의해 처음 소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05년 질레트는 황성기독교청년회(YMCA) 회원들에게 야구를 처음 가르쳤고, 1906년에는 황성기독교청년회와 독일어학교 팀 간의 한국 최초의 야구 경기가 훈련원 마동산에서 개최되었다. 이후 서울의 보성고등학교, 오성학교, 경신학교, 배재학당 등 여러 야구 팀이 조직되고 황성YMCA 야구단은 국내 최강팀으로 성장하면서 1912년에는 일본 원정길에도 올랐다. 이러한 내용은 2002년 개봉된 영화 ‘YMCA 야구단’에 잘 나타나 있다.


이후 야구의 인기는 점점 높아져 1920년 조선체육회가 창립되면서 본 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1920년 11월 4일부터 3일간 조선체육회가 주최한 첫 행사로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가 배재고등보통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는 중등부와 청년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중등부 참가팀은 경신학교, 배재, 보성, 중앙, 휘문 등 5개 팀이었고, 청년부는 삼한구락부, 전경신, 전배재, 천도교, 청년회관 팀 등 5개 팀이었다. 이 경기에서 승리팀은 배재고보가 차지하였다.


제1회 전 조선야구대회는 비록 야구 한 종목 경기였지만, 훗날 제1회 전국 체육 대회로 인정하게 되어 오늘날까지 전국 체육 대회의 기원이 되고 있다.


△1911년 평양 선천 등지로 원정 경기에 나선 황성 기독교 청년회(서울 YMCA) 야구단의 모습: 1901년 한국에 온 선교사 질레트(한국명 길례태)는 회관 건립과 야구의 보급에 앞장섰다. 앞줄 맨 오른쪽이 질레트 선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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