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교과 설정

마이허브 > 교과에도 반영 됩니다.

  • 국어
  • 영어
  • 수학
  • 과학
  • 사회
  • 지리
  • 역사
  • 도덕
  • 기술·가정
  • 정보
  • 음악
  • 미술
  • 체육
  • 연극
  • 한문
닫기
닫기

사이트맵

닫기

중등

  • 역사 1 (김형종) 09개정
HOME 나눔 · 소통 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

달력 속에서 만나는 역사 속 오늘! 달력을 넘기면서 지나간 시대의 인물과 사건을 만나는 시간 여행을 합니다.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

1863년 11월 19일, 미국 남북 전쟁의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 주 게티즈버그의 전사한 장병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식전에서 제16대 대통령 링컨이 행한 연설이다.

남북 전쟁(1861~1865)은 미국의 사회·경제 구조의 차이에서 생긴 북부와 남부의 갈등이 노예제 문제로 심화되어 일어났다. 전쟁 초기에는 남부가 우세하였지만 북부가 노예제 해방 선언으로 점차 승기를 잡았다. 게티즈버그 전투는 그때까지 열세에 있던 북군이 전세를 역전시켜 승리하는 계기가 되었다.


 
링컨은 남북 전쟁 중 게티즈버그 전투가 끝난 지 4개월 후인 1863년 11월 19일, 펜실베이니아 주 게티즈버그를 다시 찾았다. 전사한 병사를 위한 국립 묘지 봉헌식 자리였다. 이 봉헌식에서 링컨은 불과 2~3분간의 짧은 연설을 하였는데, 그것이 유명한 ‘게티즈버그 연설’이다.


“지금으로부터 87년 전 우리 조상은 자유 속에서 키워졌고,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신조에 바쳐진 새로운 나라를 이 대륙에 창설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와 같은 나라가 또 이와 같이 키워지고 이와 같이 바쳐진 모든 나라가 과연 영속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실험하는 커다란 내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 이들 전사자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으리라고 굳게 맹세하는 것, 이 나라를 하나님의 뜻으로 새로운 자유의 나라로 탄생시키는 것, 그리고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가 지상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연설문은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이 인용된 연설 중 하나이자, 가장 위대한 연설로 뽑힌다.
이 짧은 연설문이 유명한 것은 그 짧은 길이 때문이 아니라 미국이라는 나라의 명분을 몇 마디 말 속에 간결하게 압축하고, 미국사의 대사건인 남북 전쟁의 의미, 자유의 가치, 민주 정부의 원칙을 포착하여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지상에서 소멸하지 않도록 하는 것’ 이라는 끝맺음의 문구는 민주주의의 정신을 가장 간결하고 적절하게 나타낸 것으로 유명하다.

29
30
31
10

금주의 인물 사건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