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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 1 (김형종) 09개정
HOME 나눔 · 소통 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

달력 속에서 만나는 역사 속 오늘! 달력을 넘기면서 지나간 시대의 인물과 사건을 만나는 시간 여행을 합니다.

숭례문(남대문)

조선 시대 서울 도성의 정문으로 ‘남대문’으로도 불린다. 태조 4년(1395)부터 짓기 시작해 태조 7년(1398)에 완성되었으나 지대가 낮아 볼품이 없고 풍수지리설에도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세종 29년(1447)년에 개축하였다. 그 뒤 문루가 기울어 성종 10년(1479)에 다시 개축하였다. 원래 기단 양쪽은 한성의 성벽과 연결되어 있었으나 1908년 도로를 내면서 헐어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흔히 ‘남대문’이라 불리는 숭례문은 조선 시대 서울 도성을 둘러싸고 있던 성곽의 정문으로 원래 이름은 숭례문이며, 남쪽에 있다고 해서 남대문이라고도 불렀다. 2008년 방화로 소실되기 전까지는 서울에 남아 있는 목조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태조 4년(1395)에 짓기 시작하여 태조 7년(1398)에 완성하였다. 

 

△숭례문 화재 현장(2008. 2. 12.)

 

2008년 2월 10일 오후 8시 40분경 숭례문 2층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하였다. 소방차 32대와 소방관 128명이 출동하여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화재 5시간 만에 목조 누각은 모두 소실되고 말았다. 초반에는 전기 시설의 누전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여겨졌으나, 조사 결과 한 70대 남성의 방화가 화재 원인이었음이 밝혀졌다. 2006년 숭례문이 일반에 공개되면서 사람들의 접근이 늘었지만, 그에 걸맞은 안전 시설은 갖추어지지 않은 데 따른 사건이었던 셈이다.

 

국민들은 숭례문의 붕괴에 충격을 받았다. 숭례문을 추모하기 위해 꽃이나 향을 가져다놓는 이들이 많았고, 석고대죄를 올리는 시민까지도 있었다. 이후 숭례문은 2013년 5월 4일 소실된 지 5년 3개월 만에 복원되어 2013년 5월 4일 복원 기념식을 가졌다.

그러나 숭례문 복원 공사가 완공된 지 불과 6개월 만에 부실 복원 논란에 휩싸였다. 복구 공사 이후 20여 군데 이상 단청이 벗겨지는 현상이 나타난 데 이어 나무 기둥과 추녀의 서까래 일부가 갈라지고 동파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등 부실 흔적이 드러났다.  

 

△ 100년 만의 숭례문 개방을 기념하는 행사(2006. 3. 8.)


 문화재청은 “일부 훼손된 단청에 대해 자체 감사와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조사를 통해 조속히 원인을 규명하고 기와 공사, 목공사, 석공사 등 다른 공사의 부실 우려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명맥이 끊어진 단청의 전통 안료 등 국가유 보수·복원에 필요한 전통 재료를 개발해 보급하고 전통기법을 계승하기 위해 법적,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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