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교과 설정

마이허브 > 교과에도 반영 됩니다.

  • 국어
  • 영어
  • 수학
  • 과학
  • 사회
  • 지리
  • 역사
  • 도덕
  • 기술·가정
  • 정보
  • 음악
  • 미술
  • 체육
  • 연극
  • 한문
닫기
닫기

사이트맵

닫기

중등

  • 역사 1 (김형종) 09개정
HOME 나눔 · 소통 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

달력 속에서 만나는 역사 속 오늘! 달력을 넘기면서 지나간 시대의 인물과 사건을 만나는 시간 여행을 합니다.

어버이날

어버이의 은혜와 어른과 노인에 대한 존경을 되새기자는 뜻으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어버이날은 서양에서 비롯되었는데 여러 가지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영국과 그리스에서는 사순절의 첫날로부터 넷째 주 일요일에 어버이의 영혼에 감사하기 위해 교회를 찾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1910년경 미국의 어느 소녀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필라델피아의 한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흰 카네이션을 하나씩 나누어준 데서 비롯되었다. 이후 그녀는 ‘어머니날’을 제정하고 기념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였고, 그녀의 제안은 점차 미국 여러 지역으로 급속히 퍼져 나갔다. 마침내 1914년 제28대 대통령 우드로 윌슨이 연방 의회에서 매년 5월 두 번째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선포하면서 정식 기념일이 되었다.

 

이후 세계 여러 나라도 어머니날을 받아들였는데, 날짜가 모두 똑같지는 않다. 노르웨이는 2월 둘째 주 일요일에, 에스파냐에서는 12월 8일에 어머니날을 기념하고 있다. 이날 어머니가 생존한 사람은 빨간 카네이션을, 어머니가 돌아가신 사람은 흰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각종 집회를 열며, 가정에서는 자녀들이 어머니에게 선물을 한다. 카네이션의 꽃말은 사랑과 존경, 건강을 비는 사랑이라고 한다. 흰색 카네이션은 떠나간 어버이를 슬퍼한다는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제8회 어머니날 기념 위안대회(덕수궁)

 


우리나라의 어머니날도 기독교 단체에서 비롯되었다. 1930년 무렵부터 구세군 단체에서 ‘어머니 주일’을 지키기 시작하였고, 1932년에는 감리교 연합회에서 5월 둘째 주일을 ‘부모님 주일’로 지킬 것을 결의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광복 후 1956년부터 ‘어머니날’을 제정하여 기념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1973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서 ‘어버이날’로 개칭하여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를 포함하는 어른, 노인들을 공경해야 하는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기념일로 거듭나게 되었다.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