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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 1 (김형종) 09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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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달력 속에서 만나는 역사 속 오늘! 달력을 넘기면서 지나간 시대의 인물과 사건을 만나는 시간 여행을 합니다.

김수환 대주교 착좌식 ( 金壽煥; 1922~2009)

김수환 주교는 1968년 5월 29일 서울대교구장으로 임명됨과 동시에 대주교로 서임되고, 1969년 4월 25일 당시 전세계 추기경 가운데 최연소 추기경으로 서임되었다.

김수환 주교는1968년 5월 29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착좌식을 가졌다. 착좌식이란 주교가 교구장에 취임하는 의식인데, 마산 교구의 초대 교구장으로 주교직에 오른 지 2년 만에 주교단에서도 제일 막내였던 김수환 주교는 1968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12대 서울대교구의 교구장으로 임명됨과 동시에 대주교로 서임된 것이다. 당시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교구장은 1년 가까이 공석이었기 때문에 행정 상태가 어려운 형편이었는데, 대주교로서 이를 잘 타개하여 안정된 행정을 관리하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김수환 대주교 착좌식(1968. 5. 29.)


그리고 이듬해인 1969년 3월 교황 바오로 6세가 발표한 새 추기경 명단에 김수환 대주교의 이름이 올랐다. 바로 한국 최초의 추기경이 탄생한 것이다. 추기경 서임식은 1969년 4월 28일 로마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렸고, 당시 김 추기경의 나이는 47세로, 전 세계 추기경 134명 가운데 최연소였다.

교황을 보필하고 교황 선거권과 피선출권을 갖는 고위 성직자라는, 자리의 높고 낮음을 떠나 한국 교회가 세계 교회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크다는 반증이었기에 한국 천주교회 2세기 만의 큰 경사였다. 
김수환 추기경이 교구장 생활을 한 30년 동안 교회는 발전을 거듭하였는데, 서울대교구장으로 착좌할 당시인 1968년 말 서울대교구의 규모는 본당 48개, 공소 63개, 신자 14만 명에서 30년 후인 1998년 말에는 본당 203개, 신자 125만 명으로 크게 성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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