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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 1 (김형종) 09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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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달력 속에서 만나는 역사 속 오늘! 달력을 넘기면서 지나간 시대의 인물과 사건을 만나는 시간 여행을 합니다.

제1차 세계 대전 ( World War Ⅰ )

1914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태자 부부가 세르비아의 한 청년에게 암살당하였다. 이 사건을 계기로 양국이 서로 선전 포고를 하고 동맹국과 연합국이 전쟁에 뛰어들어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였다.

제1차 세계 대전의 배경

19세기 후반식민지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제국주의 국가들은 이해관계에 따라 크게 두 세력으로 나누어졌다. 독일은 프랑스를 견제하기 위해 오스트리아-헝가리, 이탈리아와 3국 동맹을 맺었다. 이에 맞서 프랑스와 영국은 러시아를 끌어들여 3국 협상을 맺었다. 이로써 유럽에서는 3국 동맹과 3국 협상 세력 간에 긴장감이 높아갔다. 


두 세력은 발칸 반도에서 날카롭게 대립하였다.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던 발칸 반도는 민족과 종교가 다양하여 갈등이 심한 곳으로 '유럽의 화약고'로 불렸다. 세르비아 등 슬라브 계통의 여러 민족이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독립하자, 러시아는 범슬라브주의를 내세우며 발칸 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였다. 이에 독일과 오스트리아-헝가리는 범게르만주의를 내세우며 대립이 격화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의 발발과 전개

1914년 6월 28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지배하에 있던 보스니아의 사라예보에서 이곳을 방문 중인 오스트리아-헝가리 황태자 부부가 세르비아의 한 청년에게 암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사라예보 사건). 이 사건을 계기로 오스트리아-헝가리는 세르비아와 국교를 단절하고 7월 28일 세르비아에 선전 포고를 하였다. 러시아가 세르비아를 지원하고 나서자 독일은 러시아에 선전 포고하였다. 이에 3국 협상국인 프랑스와 영국이 전쟁에 참여하였다.


전쟁 초기에는 독일이 주도권을 잡았으나, 프랑스와 러시아의 반격을 받아 이후 전쟁은 장기전에 빠져들었다. 전쟁이 진행되면서 일본ㆍ루마니아ㆍ그리스ㆍ이탈리아가 3국 협상 쪽에, 오스만 제국ㆍ불가리아가 3국 동맹 쪽에 참전하여 규모가 세계 전쟁으로 확대되었다. 또한 영국의 해상 봉쇄를 뚫기 위해 독일이 무제한 잠수함 작전을 전개하자,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미국도 참전하였다. 미국의 참전으로 전세는 연합국에 유리하게 전개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의 종결

러시아는 국내에서 발생한 혁명으로 인해 독일과의 전쟁을 중단하였다. 이에 독일은 프랑스를 총공격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하였다. 이후 오스만 제국과 불가리아가 동맹국에서 탈퇴하고 항복하였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해체되었으며, 독일에서도 혁명이 일어나 임시 정부가 수립되었고, 연합국에 항복을 선언함으로써 전쟁은 막을 내렸다.


제1차 세계 대전은 이전 전쟁에서 찾아볼 수 없는 총력전의 모습을 보였다. 남자들은 전쟁터로, 여자들은 무기와 군수품 공장으로 동원되었으며, 식민지 주민들도 전쟁에 참여하였다. 전방과 후방이 따로 없었던 전쟁으로 많은 인명 손실과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유럽 열강은 국제 사회애서 주도권을 잃었으며, 새로이 미국과 일본이 강대국으로 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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