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교과 설정
마이허브 > 교과에도 반영 됩니다.
달력 속에서 만나는 역사 속 오늘! 달력을 넘기면서 지나간 시대의 인물과 사건을 만나는 시간 여행을 합니다.
남부 유럽 발칸 반도 중부에 있는 나라로, 옛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 6개 중 하나였으나 1989년 동유럽을 휩쓴 공산 정권 붕괴의 소용돌이를 틈타 1991년 독립하였다.수도는 스코페이며, 국내에는 50개가 넘는 호수가 있으며, 2,000 m가 넘는 산도 16곳이 있다.
마케도니아 공화국은 동남부 유럽 발칸 반도 한가운데에 있는 내륙국이다. 북쪽으로 코소보와 세르비아, 동쪽으로 불가리아, 남쪽으로 그리스, 서쪽으로 알바니아와 경계를 이룬다. 마케도니아는 역사상 고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그리스 왕국의 일부였다. 그러나 현재의 마케도니아인은 고대 그리스계가 아닌 6~7세기에 이주한 남슬라브인 계통이다.
18세기 말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아왔던 그리스,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불가리아가 독립하고 자치권을 인정받았다. 이 때 독립하지 못한 마케도니아는 주변 국가들의 영토 확장의 목표가 되었다. 러시아는 크림 전쟁에서 승리한 후 산 스테파노 조약에 의해 마케도니아를 불가리아에 이양하였다. 1913년 제2차 발칸 전쟁 때 그리스와 세르비아가 불가리아를 배척하고 마케도니아를 분할하였다.
1918년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국이 성립되어 1929년 유고슬라비아 왕국으로 개칭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마케도니아는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정권하에서 완전한 공화국의 지위를 갖게 된다는 것에 1943년 동의하였다. 오늘날 마케도니아 공화국의 영토는 옛 유고슬라비아의 남단이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이 들어서면서 유고 연방 내 하나의 공화국이 되었고, 지금의 국경이 확정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과정을 거친 마케도니아는 마케도니아 공화국뿐만 아니라 그리스, 불가리아에 걸친 역사상의 지방을 이르는 이름으로, 그리스에서도 마케도니아로 명명한 행정 구역이 있다. 마케도니아는 1990년대 초 유고슬라비아 내전 중에도 평화를 지켰다. 마케도니아 공화국은 1991년 9월 8일 국민투표를 통해 유고슬라비아로부터 국경 변경 없이 평화적으로 분리 독립하였다.
유고슬라비아와 마케도니아 사이의 국경 문제를 놓고 소소한 변화를 합의한 정도 외에 마케도니아는 별다른 문제를 겪지 않았다. 그러나 유럽 연합 회원국인 그리스는 자국이 고대 마케도니아 제국에 대한 역사적 정통성을 가졌다는 이유로 마케도니아 독립에 강력히 반발하였다.
마케도니아 공화국은 1993년 국제 연합에 가입하였으나, 그리스가 알렉산드로스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나라가 국명을 '마케도니아'라고 쓰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리스에도 마케도니아라는 행정 구역 명칭이 있기 때문에 자국의 땅에 영유권 주장이 암시된다는 이유였다. 그리스와 싸움이 명칭 계속되다가 유엔의 중재로 마케도니아 구 유고슬라비아 공화국(the former Yugoslav Republic of Macedonia, FYROM)이라는 국명을 잠정적으로 사용하는 선에서 일단락되었다.
1998년 세르비아에 코소보 사태가 일어났을 때 알바니아계 난민을 대거 받아들였다 오늘날 마케도니아 슬라브인 주민과 알바니아계 주민들은 대체로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다. 현재 마케도니아는 국제 연합과 더불어 유럽 평의회 회원국이다. 2005년 12월부터 유럽 연합 가입 후보국이 되었으며 북대서양 조약 기구에도 가입을 신청하였다.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