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의 라스베이거스로 알려진 마카오는 유럽과 동양 문화가 융화된 독특한 도시로, 홍콩의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마카오는 1513년 포르투갈 범선이 처음 광저우 남단 주장 강 어귀에 닻을 내린 이래 포르투갈 상인들이 정기적으로 왕래하였다. 그 이후 1557년 포르투갈 상인들이 해적을 소탕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 황제로부터 하사받아 건설되었다. 1887년 포르투갈은 마카오를 정식 식민지로 편입하였고, 1951년 포르투갈 새 헌법에 따라 해외 주(州)가 된 후 본국 정부가 임명하는 총독의 통치를 받았으며 1973년 자치령이 되었다.

포르투갈이 중국에 마카오 반환 의사를 처음 표명한 것은 1974년 포르투갈에 좌파 정권이 들어서 해외 식민지 청산을 선언하게 되면서부터였다. 이후 양국은 1979년 외교 관계 수립에 이어, 1987년 3월 포르투갈과 중국은 1999년 12월에 마카오를 중국 통치하에 복귀시킨다는 협정을 체결하였다. 양국은 중국 통치가 시작된 후 50년 동안 고유의 생활방식을 유지할 수 있는 권리, 거주민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권리, 지역 지도자를 선출할 수 있는 권리를 포함해 마카오의 자치를 보장하는 규정에 동의하였다

이 협정에 따라 마카오는 1999년 12월 20일 중국의 장쩌민 국가 주석과 조르제 삼파이유 포르투갈 대통령 등 양국 고위 인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주권 반환식이 이루어지고, 중국의 주권 아래 들어갔습니다. 마카오는 홍콩과 마찬가지로 본토와의 합의에 따라 50년 동안 1국가 2체제의 적용을 받는 특별행정구가 되었다. 이로써 중국은 1997년 7월 1일을 기하여 홍콩의 주권이, 1999년 12월 20일을 기하여 마카오의 주권이 중국으로 반환되어, 중국은 유럽 국가에 할양된 땅을 모두 회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