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교과 설정
마이허브 > 교과에도 반영 됩니다.
다른 교과서 보기
정교한 표현은 생략하고, 과감할 정도로 대상의 순간적인 동작이나 표정만을 포착해 투박하지만, 그 단순함 속에 힘이 넘치는 신라만의 고유한 유물, 토우. 신라인들은 통일신라의 화려한 시대를 이뤄내기 이전의 생활상을 토우로 만들어 냈다.
훈데르트바서는 구불구불한 곡선과 빙빙 돌아가는 나선이 자연에 가까운 선이라고 생각해서 작품에 직선보다는 곡선과 나선을 사용하여 자연과 닮은 건축물을 만들고자 하였다.
인왕산 기슭에 살던 정선이 인왕산의 모습을 직접 보고 그린 진경산수화이다. 비가 갠 뒤 안개가 피어오르는 순간을 포착하여 표현하였다. 죽마고우 이병연이 오랜 병석에서 일어나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며 비가 개듯이 친구의 병도 쾌유하기를 빌며 그린 그림이다.
제주도에서 유배 중일 때의 작품으로 ‘추운 시절을 그린 그림’이란 뜻이다. 유배된 후 많은 친구가 소식을 끊었지만, 통역관이었던 제자 이상적은 중국(청)에서 귀한 책을 구해 보내 주었다. <세한도>는 이에 대한 답례로 보낸 작품이다. 논어의 한 구절인 ‘겨울이 되어서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시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라는 의미를 담아, 자신의 처지와 이상적의 의리를 비유하였다.
이중섭 작품의 소재는 어린이, 소, 가족, 물고기, 게, 달과 새, 연꽃, 천도복숭아 등 전통적이며 향토적인 것들이다. 특히 소 와 아이들을 즐겨 그렸으며, 강인하고 굵은 선이 특징이다. 대표작은 <서귀포의 환상>, <물고기와 노는 세 어린이>, <황소>, <달과 까마귀>, <길 떠나는 가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