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교과 설정

마이허브 > 교과에도 반영 됩니다.

  • 국어
  • 영어
  • 수학
  • 과학
  • 사회
  • 지리
  • 역사
  • 도덕
  • 기술·가정
  • 정보
  • 음악
  • 미술
  • 체육
  • 연극
  • 한문
닫기
닫기

사이트맵

닫기

중등

  • 역사 1 (김형종) 09개정
HOME 나눔 · 소통 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

달력 속에서 만나는 역사 속 오늘! 달력을 넘기면서 지나간 시대의 인물과 사건을 만나는 시간 여행을 합니다.

퀴리부인, 라듐 발견

퀴리 부인이 피치블렌드를 연구하던 도중 라듐을 발견하였다.


라듐이란

라듐은 알칼리토금속에 속하는 원소 중에서 가장 무거운 원소로, 은과 같은 흰색 금속으로 방사성이 대단히 강하다. 26 개 이상의 동위 원소가 있는데, 모두 방사성을 띤다. 라듐은 주로 우라늄과 토륨 광석에 들어 있다.

프랑스의 물리학자인 퀴리 부부와 공동 연구자인 베몽이 1898 년에 우라늄 광석인 피치블렌드에서 라듐을 발견했다. 원소 기호는 Ra, 원자 번호는 88, 가장 안정한 라듐 동위 원소의 질량수는 226이다. 라듐의 녹는점은 700 ℃이고, 끓는점은 1140 ℃이며, 밀도는 20 ℃에서 5 g/㎤이다.


라듐은 1950 년대 중반까지 암 치료에 널리 이용되었고, 시계나 측정계기의 눈금판이나 문자판에 쓰이는 형광페인트의 주요 성분이었다. 지금은 더 안전하고 값싼 방사성 물질이 의료 부문과 공업에 라듐 대신 쓰이고 있다.



라듐을 발견한 퀴리 부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난 퀴리의 결혼 전 이름은 마리 스클로도프스카이었다. 프랑스의 파리에서 물리학, 수학, 화학을 공부했으며, 그곳에서 피에르 퀴리와 만나 결혼했다. 결혼 후 물리학자인 남편 피에르와 함께 방사성 물질에서 나오는 방사선에 관해 연구했다. 퀴리 부부는 순수한 우라늄보다 우라늄을 포함한 광석인 피치블렌드에서 훨씬 많은 방사능이 들어 있음을 발견하고, 이 방사능의 근원을 찾는 연구를 시작했다.


퀴리부부는 피치블렌드를 연구하던 도중에 방사능 함유율이 높은 새로운 원소 두 가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퀴리 부부는 이 원소를 각각 라듐과 폴로늄이라 이름 붙였다. 이러한 공로로 1903 년에 자연 상태의 방사능을 발견한 프랑스의 물리학자인 베크렐과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1911 년에는 또 다른 새로운 원소를 발견하고, 순수한 라듐의 분리와 라듐의 화학적 성질을 밝혀낸 공로로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1914 년에는 지금의 퀴리연구소인 라듐연구소의 설립을 도왔으며, 초대 소장을 지냈다.


30
8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