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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 1 (김형종) 09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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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달력 속에서 만나는 역사 속 오늘! 달력을 넘기면서 지나간 시대의 인물과 사건을 만나는 시간 여행을 합니다.

남산 제1, 2호 터널

남산 제1호 터널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에서 중구 예장동을 잇는 왕복 4차로의 쌍굴형 터널이다. 남산 제2호 터널은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과 용산구 이태원동을 잇는 편도 1차로, 왕복 2차로의 단선 터널이다.

남산 제1, 2호 터널이 공사를 시작한 것은 모두 1969년이다. 그런데 이 남산 터널은 원래 전시에 대피소로 쓰일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바로 한 해 전인 1968년 1월 21일 김신조를 포함한 북파 공작원 31명이 청와대 바로 뒤편까지 침입해서 총격전을 벌인 사건이 일어났다(1·21 사태).

이 사건에 놀란 정부는 남산에 두 개의 지하 터널을 짓고, 두 지하 터널이 교차하는 곳에 약 7000평가량의 지하 광장을 만들어 유사시에 서울 시민들의 대피소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공사비 등의 이유로 지하 광장의 건설은 취소되었지만, 지금도 남산 터널들은 유사시 시민들의 대피소로 활용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한다.

 

◀ 남산2호터널 기공식 당일(*)

     박정희 당시 대통령과 김현옥 당시 서울시장



남산 1호 터널은 1969년 3월 13일에 착공하여 1970년 8월 15일에 개통하였고, 2호 터널은 4월 21일에 착공하여 1

970년 12월 4일에 개통하였다. 남산 제1, 2호 터널은 남산을 각각 남북과 동서로 관통하고 있다.

남산 1호 터널은 왕복 4차로의 쌍굴형 터널로, 한남 대교와 경부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중추적인 교통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태원동에서 장충체육관 앞길로 이어지는 남산 2호 터널은 편도 1차로, 왕복 2차로의 단선 터널이며, 남산 터널 중에서 가장 길다. 또한 남산 터널 중에서 유일하게 혼잡 통행료를 징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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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진은 서울사진아카이브(http://photoarchives.seoul.go.kr)가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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