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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의 3요소 조건이 충족되면 고체, 액체, 기체 상태의 물질에서 모두 연소가 일어난다.
· 기체의 연소
도시 가스나 프로페인 가스 같은 기체는 공기 중의 산소와 접촉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불꽃을 피우며 활활 탄다.
· 액체의 연소
알코올을 시험관에 넣고 뜨거운 물로 데운 다음, 시험관 주둥이에 불을 붙히면 불꽃이 타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알코올이 액체인데도 불꽃을 내며 타는 이유는 알코올이 증발되어 기체 상태로 연소하기 때문이다. 양초도 약한 불에 잘 녹아서 액체가 되는데, 이 액체가 심지를 타고 올라가 타게 된다. 이때 초는 액체에서 다시 기체로 변해 이 기체가 공기 속의 산소와 만나 타게 된다.
이와 같이, 액체가 탈 때는 열에 의해 액체의 성분이 증발되어 그 증발된 기체가 타게 된다. 증발된 기체가 공기와 만나 불이 붙는 온도를 그 물질의 인화점이라고 한다.
· 고체의 연소
숯이 탈 때는 불꽃이 거의 생기지 않고 숯 자체가 빨갛게 되면서 열이 발생하고, 나중에는 재만 남는다. 숯처럼 연소할 때 불꽃을 내지 않고 타는 고체가 있는 반면, 불꽃을 내며 타는 고체도 있다.
나무 젓가락은 연소할 때 불꽃을 내며 타는데, 나무가 열을 받으면 나무의 성분 중에 불에 잘 타는 기체를 내놓기 때문이다. 목탄이나 코크스 같은 경우도 연소 할 때 불에 잘 타는 일산화 탄소 기체를 내놓기 때문에 불꽃을 내며 격렬하게 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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