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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유묵으로 지정된 보물 제569호 중의 하나인 ‘용공난용연포기재(庸工難用連抱奇材)’는“통감(通鑑)”에 자사(子思)가 위왕(魏王)에게 말한 내용에서 인용되었다.
-시대: 대한 제국 시대
-출토지: 중국 뤼순 옥중
-작가: 안중근
-크기: 폭 33.4 cm, 길이 137.4 cm
-지정구분: 보물 569-7호
-소장기관: 국립중앙박물관
뤼순 감옥에서 사형 선고를 기다리던 안중근(1879~1910)은 많은 사람에게 글씨를 남겼습니다. 이중 몇몇이 보물 제569호 안중근 의사 유묵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안중근이 남긴 글씨 중의 하나인 ‘용공난용연포기재(庸工難用連抱奇材)’는 ‘서투른 목수는 몇 아름드리 기이한 재목을 다루기 어렵다는 말’로, 큰 인물이 아니고서는 뛰어난 인재를 기용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안중근 의사의 글씨는 대부분 감옥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순국할 때까지 쓴 것들로, 매우 힘 있고 활달한 필치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또 단순하고 굵은 필치는 장렬한 최후를 앞에 둔 애국지사의 충혼과 강인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묵의 서명 부분에 '대한국인 안중근(大韓國人 安重根)이라 쓰고, 손마디 하나가 잘린 손으로 인장(印章)을 대신하고 있어 깊은 감명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의 서명과 인장은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과 만행에 국민을 대표하여 온몸으로 항거한 대한 남아의 기개를 상징하는 듯합니다.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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